생활/문화
[정유경의 테마요가] 마음의 감기, 우울증 치료하기
무더위가 지나간 자리에 들어서는 색의 향연, 빨간 단풍잎이 하나 둘씩 눈에 들어오는 계절이면 왠지 마음이 쓸쓸하고 우울해지는 경우가 많다. 우울증은 임상적으로 가장 흔한 정신장애 중 하나다. 성인 10명 중 1명은 일생 동안 한 번 이상 우울증을 경험한다. 그래서 흔히 ‘마음의 감기’라고 불린다.감기처럼 누구나 걸릴 수 있고, 치료하면 쉽게 낫기 때문이다. 하지만 감기가 폐렴으로 진행돼 목숨을 잃을 수 있듯이 우울증도 방치했다가 자살 등 헤어나지 못하는 늪으로 빠져들기도 한다. 우울증이 ‘소리없는 저격병’이라 불리는 이유다. 증상은 괜히 슬퍼지거나 불안해지기도 하고, 무슨 일을 해도 재미가 없거나 웃음이 사라지고 자다가 자주 깨며, 입맛이 떨어지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우울증이 정신병이 아니라는 것. 될 수 있으면 혼자 있는 것을 피하고, 가볍게 움직여주고, 햇볕은 많이 보고, 여행을 하는 것도 좋다. 요가의 호흡과 명상 등을 통해 심리적·육체적 안정을 가져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우울함을 떨궈내는 요가를 소개한다. ■ 정유경은?- 인도 까이발리아다마 요가대학 수료 - 중국 연변대학교 해부학 수료 - 대한요가협회 서대구 지부장 - 정유경의 웰빙요가·국민생활체육협회 요가 비디오 제작 - 계명대학교·경운대학교 강의 - 현 광진구시설관리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 요가 지도 박명기 기자 사진=임윤아 프리랜서▷ 다리 저림과 부종 예방하기▷ 감기 예방을 위한 요가▷ 휴가철 운전자를 위한 요가 ②▷ 휴가철 장시간 운전 피로풀기 ①▷ 열대야 숙면을 위한 요가
2009.09.27 16:17